미국 증시 금요일 여러 사이버보안 종목이 약세를 보였고, 시장에서는 매도세를 Anthropic의 신규 모델 “Claude Mythos” 유출설과 연결해 해석했다. 공개 보도에 따르면 해당 모델 관련 설명이 출시 전에 공개 접근 및 검색이 가능한 데이터 캐시에 보관되면서 초안 내용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CrowdStrike는 약 7% 하락, Palo Alto Networks는 약 6% 하락했으며 Okta 등도 동반 압박을 받았다.
유출된 초안에는 Anthropic이 “Capybara”라는 새로운 상위급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규모와 성능이 기존 플래그십 Opus를 상회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Claude Mythos를 “지금까지 가장 강력한” 모델로 묘사했다. 초안은 동시에 해당 모델이 사이버 공격과 취약점 악용 역량에서 크게 앞설 수 있어 “방어 측이 따라가기 어려운” 새로운 대결 국면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AI가 위협 탐지와 대응을 대규모로 자동화할 경우, 일부 고평가(프리미엄) 보안 제품이 ‘AI 네이티브 기능’에 의해 점진적으로 대체되고 가격 경쟁 압력에 노출될 수 있다는 리스크를 다시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