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과 로이터(Reuters) 통신이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ChatGPT 개발사 OpenAI가 향후 수 주 안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밀 방식으로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샘 알트만(Sam Altman)이 이끄는 이 인공지능 기업은 Goldman Sachs와 Morgan Stanley 등 투자은행을 선정해 증권신고서 초안 작성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 금요일 제출이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OpenAI는 2026년 9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기업가치는 8520억 달러에 달한다. 앞선 초기 논의에서는 상장 목표 기업가치가 1조 달러에 이르고, 최소 600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IPO 준비는 OpenAI가 최근 큰 법적 위기를 해소한 직후에 이루어졌다. 지난 월요일, 회사는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제기한 존폐 위협 소송을 성공적으로 방어했으며, 머스크가 이끄는 SpaceX 역시 같은 날 상장 서류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대 기술 기업이 자본 시장에서 정면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OpenAI는 IPO 계획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로이터 통신도 해당 소식을 독자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지만, 여러 소식통들은 회사 내부적으로 상장 일정을 2026년 하반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