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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X미국 백악관, Boards of Canada 신곡 무단 사용 논란

미국 백악관, Boards of Canada 신곡 무단 사용 논란

2026.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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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5월 28일 X(구 Twitter) 공식 계정에 15초 분량의 홍보 영상을 게재했으며, 해당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일렉트로닉 음악 듀오 Boards of Canada의 신곡 "Deep Time"을 사용했습니다. 이 곡은 듀오의 곧 발매될 앨범 《Inferno》(5월 29일 정식 발매)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트럼프 행정부가 게시한 것으로, 내용은 많은 사용자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영상 게시 후 댓글창은 분노한 팬들의 글로 빠르게 채워졌습니다. 다수의 Boards of Canada 청취자들은 백악관이 이 곡을 "권위주의 파시스트 쓰레기 콘텐츠"와 "가짜 애국자의 조잡한 편집"에 사용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 사용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클 베이의 팬 계정을 운영하는 것처럼 3차 세계대전 영화 예고편을 올리고 있다"고 풍자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또한 여러 네티즌은 백악관이 해당 음악에 대한 합법적인 라이선스를 획득했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Boards of Canada의 소속 레이블 Warp Records는 《Resident Advisor》에 성명을 내고 "레이블과 Boards of Canada는 자사의 음악이 정치적 선전에 무단 사용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백악관이 저작권을 침해했을 가능성에 대한 외부의 의문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현재 Boards of Canada 측은 별다른 추가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이며, 《Inferno》는 논란 속에서 예정대로 발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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