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일렉트로닉 듀오 Boards of Canada의 정식 발매 전 신곡 'Deep Time'을 무단 사용해 팬들과 저작권 측의 강한 반발을 샀습니다. 해당 15초 분량의 영상은 5월 28일 트럼프 정부 공식 계정을 통해 X 플랫폼에 게시되었으며, Boards of Canada가 5월 29일 발매 예정인 새 앨범 'Inferno'의 수록곡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댓글란에는 다수의 팬들이 백악관이 해당 음악을 '권위주의 파시스트 선전' 및 '가짜 애국자 편집'에 이용했다며 강력히 비판하고, 허가 없이 사용한 법적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Boards of Canada의 소속 레이블인 Warp Records는 Resident Advisor에 성명을 내고, "레이블과 밴드는 자신들의 음악이 정치적 메시지 전달을 위해 무단으로 사용된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현재 백악관 측은 저작권 문제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Boards of Canada는 13년 만에 신보를 발표하며, 이번 컴백 앨범 'Inferno'는 원래 홍보 영상 게재 다음 날인 5월 29일 정식 발매될 예정이었습니다. 이번 논란은 팬들이 신곡에 대해 가지는 평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