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on Musk의 X Corp.가 최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2022년 합의한 프라이버시 명령의 철회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하면서 업계의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명령은 전신 Twitter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계정 보안을 명목으로 1억 4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수집했으나 실제로는 광고 타겟팅에 악용한 혐의에 기반한다. FTC는 당시 Twitter에 1억 5천만 달러의 민사 벌금을 부과하고 20년간의 프라이버시 준수 감독을 명령했다.
X Corp.는 지난 5월 제출한 청원서에서 위반 행위에 연루된 모든 직원이 이미 퇴사했으며, 회사는 '세계적 수준의 프라이버시 및 데이터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주장했다. 청원서는 또한 이 명령이 X Corp.의 AI 사업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며 "명령 종료는 미국의 AI 분야 리더십 유지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소비자 보호 단체와 일부 의원들은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X Corp.의 AI 확장이 오히려 더 강력한 FTC 감독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 전 FTC 위원장 Lina Khan은 Musk가 직원들에게 '명령을 위반할 수 있는 행동'을 요구했으며, 다행히 회사 보안팀이 이를 저지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